한신평, 기아차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 평가
한신평, 기아차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 평가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0.08.13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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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2010년 8월 13일, 메가마트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a-(안정적), 기아자동차는 aa(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8월 13일,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발행예정인 제277-1회, 제277-2회 무보증회사채 본평가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하였다.

2008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로 전세계 자동차 수요가 위축되었으나, 각국 정부의 자동차 산업 지원정책이 시행되는 가운데 기아차는 성공적인 신차 출시에 따른 제품 포트폴리오 확충, 중소형차 위주의 제품구성, 지역별 시장다변화, 환율추세의 우호적 전환 등에 힘입어 2009년 글로벌 retail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활발한 신차출시에 따른 판매호조,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수출채산성 향상, 그룹 차원의 원가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수익성도 크게 향상되었으며,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생산비중 확대, 현대자동차와의 플랫폼 통합, 부품구매 및 r&d 공유 전략을 추진했다.

신차개발 및 관계사 투자 등으로 차입금이 증가해 왔으나, 2009년 수익성 개선과 매출채권 및 재고 등 운전자본부담 축소를 바탕으로 대규모 잉여현금 흐름을 창출하면서 차입금 규모를 크게 감축하였다.

특히 글로벌 retail 판매가 확대되면서, 국내 본사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해외 재고부담도 축소되었으며, 이와 함께 해외법인의 재무부담도 경감되었다.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현금흐름 개선과 차입금 축소를 통해 재무안정성이 개선되었다.

2010년 7월 기아차의 내수 점유율이 37.5%에 달하는 등 2009년의 호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국내외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확대와 플랫폼 통합을 통한 원가구조 개선, 미국 조지아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을 통한 해외생산 확대 추세 지속 등을 바탕으로 실적을 유지해 나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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