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취업자 32만9천명 증가...청년층 일자리 6만1천명↓
2월 취업자 32만9천명 증가...청년층 일자리 6만1천명↓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4.03.13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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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월 고용동향 발표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8.7%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6.0%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5%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

2월 취업자수가 두 달 연속 30만명대를 유지했으나 청년층 일자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15세이상 취업자는 2천804만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2만9천명(1.2%) 증가했고, 고용률은 61.6%로 0.5%p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2월 15세이상인구는 4천552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명(0.4%)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천895만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5만3천명(1.2%)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8.7%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이상에서 29만7천명, 50대에서 8만4천명, 30대에서 7만1천명 각각 증가했으나, 40대에서 6만2천명, 20대에서 2만9천명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30대, 40대, 60세이상 등에서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0대, 50대에서 상승했고, 여자는 30대 등에서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6만1천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0.5%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9만8천명, 8.5%), 정보통신업(8만명, 7.9%),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7만8천명, 5.9%) 등에서 증가했으나, 농림어업(-3만3천명, -2.7%), 교육서비스업(-2만2천명, -1.2%), 부동산업(-2만1천명, -4.0%)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5만7천명(2.2%), 임시근로자는 20만7천명(4.7%)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7만7천명(-16.8%)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58.0%로 전년동월대비 0.6%p 상승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3만8천명(2.7%) 증가했으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6만명(-1.4%),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6천명(-4.5%) 각각 감소했다.

2월 실업자는 91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5천명(2.8%) 증가했다.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으며, 계절조정 실업률은 2.6%로 전월대비 0.4%p 하락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실업자는 60세이상(3만6천명, 20.3%), 30대(2만6천명, 17.8%) 등에서 증가했다. 실업률은 30대(0.4%p), 60세이상(0.4%p) 등에서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만7천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0.5%p 하락했다. 

2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56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8만3천명(-1.1%) 감소했다. 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연로(6만1천명, 2.5%) 등에서 증가했으나, 육아(-10만2천명, -11.0%), 쉬었음(-6만1천명, -2.3%) 등에서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18만3천명 감소했다.

취업준비자는 63만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9천명(-7.1%)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30대(2만7천명, 9.8%) 등에서 증가했으나, 20대(-5만5천명, -12.4%), 50대(-3만2천명, -7.5%) 등에서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41만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4천명 증가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통계청 제공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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