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출렁였지만 '뒷심'을 발휘해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2010년 8월 16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93포인트(0.17%) 내린 1,743.31을 기록했다.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부터 쏟아진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을 감당하지 못한 채 오전 한때 1,720선을 내주며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오후들어 중국 등 해외 증시가 안정을 되찾고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본격적인 사자로 돌아서면서 반등 가능성까지 엿보였지만, 1,740선을 지켜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도 전기전자업종에 외국인 매도 공세가 집중됐지만 기관과 개인이 매물을 흡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80포인트(0.17%) 오른 477.97로 개장한 직후 하락 반전했으나 막바지에 낙폭을 줄여 1.09포인트(0.23%) 내린 476.08로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중화권은 대체로 상승 반전했지만 일본은 엔화 강세와 예상에 미치지 못한 국내총생산(gdp)의 부담을 극복하지 못했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0.61% 내렸지만, 대만 가권지수는 0.62%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7%대의 비교적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0.22%와 0.69% 내린 채 오전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에 비해 3.40원 오른 1,187.20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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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부터 쏟아진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을 감당하지 못한 채 오전 한때 1,720선을 내주며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오후들어 중국 등 해외 증시가 안정을 되찾고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본격적인 사자로 돌아서면서 반등 가능성까지 엿보였지만, 1,740선을 지켜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도 전기전자업종에 외국인 매도 공세가 집중됐지만 기관과 개인이 매물을 흡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80포인트(0.17%) 오른 477.97로 개장한 직후 하락 반전했으나 막바지에 낙폭을 줄여 1.09포인트(0.23%) 내린 476.08로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중화권은 대체로 상승 반전했지만 일본은 엔화 강세와 예상에 미치지 못한 국내총생산(gdp)의 부담을 극복하지 못했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0.61% 내렸지만, 대만 가권지수는 0.62%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7%대의 비교적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0.22%와 0.69% 내린 채 오전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에 비해 3.40원 오른 1,187.20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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