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8월 18일, sk케미칼(주)와 롯데알미늄㈜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a(안정적)으로 유지했다.
sk케미칼(주)(이하 “동사”)가 발행예정인 제180회 무보증회사채 본평가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 성장성과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군으로 사업재편
- 자산 매각에 따른 거액의 현금유입으로 재무구조 개선
- 생명과학 부문의 수익성 저하 및 운전자본 부담
- 신규 사업투자에 따른 자금소요 부담 상존
1969년 화학섬유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동사는 2000년 들어 적극적인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사업체질을 개선하였다. 직물과 폴리에스터 섬유, 유화부문 등 부진한 실적을 보이던 사업에서 철수한 반면 성장성과 수익창출력이 양호한 생명과학 부문을 m&a 등을 통해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 바이오디젤 사업을 추가하는 등 수익체질을 개선시켰다. 평가일 현재 green chemicals(화학수지, 정밀화학 제품)와 life science(제약)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09년 매출구성은 각각 71%와 24%이고 수출비중은 38%이다.
과거 현금창출력 대비 과다한 차입금은 동사의 재무부담으로 작용하여 왔으나 2008년 12월 수원 공장부지 매각(4,152억원) 및 2009년 6월 sk건설㈜ 주식 매각(4,140억원)에 따른 거액의 현금유입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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