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5천900억원…전년比 2.1%↓
메리츠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5천900억원…전년比 2.1%↓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5.14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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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4천900억원, 증권 2천억원, 캐피탈 260억원…ROE 24.8%

메리츠금융지주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천913억원으로 전년 동기(6천37억원) 대비 2.1%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리츠금융은 지난해에 비해 메리츠화재가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별도 기준 계열사들의 당기순이익 합이 전년 동기 대비 109억원 가량 증가했으나, 연결대상 수익증권(SPC) 및 내부거래 등 연결 조정이 233억원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사진=메리츠금융지주)
(사진=메리츠금융지주)

매출액은 12조 5천638억원, 영업이익은 7천70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자산 총계는 103조 1천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8%로 집계됐다.

메리츠금융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펀더멘탈과 이익 체력을 유지해 이와 같은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메리츠화재의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천909억원으로 전년 동기(3천965억원) 대비 23.8% 증가했다. 이로써 메리츠화재는 2020년 1분기 이후 17분기 연속 1천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기존 강점으로 꼽히는 장기보험 손익이 4천265억원으로 전년 동기(3천679억원) 대비 16% 성장한 가운데, 일반보험 손익이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186억원) 대비 35% 성장하는 등 보험손익 부문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게 메리츠금융의 설명이다.

매출은 2조9천129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7천42억원) 대비 7.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천606억원으로 전년 동기(5천436억원) 대비 21.5%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천265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988억원) 대비 3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천557억원으로 전년 동기(2천397억원) 대비 35% 감소했다.

그럼에도 메리츠금융은 증권이 2018년 1분기부터 25분기 연속 1천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나가면서 꾸준한 수익 창출 및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1분기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인한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기반 수익이 52% 확대됐고, 여기에 기업금융(IB), 금융수지, 트레이딩 등 전 사업부문에서 양호한 수익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장기 보장성 보험 매출 확대를 통한 장기손익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고, 메리츠증권은 어려운 시장 여건 등을 감안해 선제적이고 보수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우량자산 중심의 수익 포트폴리오 구축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추이 (단위 : 억원)

(메리츠금융지주 제공)
(메리츠금융지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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