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I규제완화' 다음 주부터 금융권 대출 시행
DTI규제완화' 다음 주부터 금융권 대출 시행
  • 안민 기자
  • 승인 2010.09.01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빠르면 다음주 부터 무주택자나 1주택자들이 완화된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받아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29일 서울과 수도권에 40∼60% 규제를 적용받고 있는 dti비율을 무주택자나 1주택자에 한해 내년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폐지, 실수요자들의 주택거래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31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주택거래 정상회 대책을 발표한 이상 실무 준비를 최대한 단축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주말까지 대출 영업에 필요한 실무 작업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출 개시를 위해 필요한 준비 작업은 완화된 dti규제 적용을 위해 금융사의 내규를 개정, 1가구 1주택자 확인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은행전산 시스템을 갖추는 일이다.
이와 관련해 각 은행들은 30일 금감원이 소집한 회의에서 이번주까지 내규 개정을 비롯해 대출 기준을 마련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 관게자는 "2일 금융사 담당자들을 불러 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며 "국민주택기금을 취급하는 6개 기관은 이미 시스템이 구축돼 있고 다른 은행들도 이번주면 작업이 마무리된다"고 전했다.
한편 금감원은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대로 금융사들에 변경된 정책의 내용과 시행일자를 담은 공문을 보내 일선 창구의 영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제공/ 안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