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단 3병 입고, 추정가 1억3천만원"…'발베니 50년 컬렉션' 공개
"국내 단 3병 입고, 추정가 1억3천만원"…'발베니 50년 컬렉션'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10.14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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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발베니 증류소 유산 담은 '발베니 50년 컬렉션 국내 출시
14일 서울신라호텔서 경매…'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 '발베니 빈티지 에디션'도 입찰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 전시된 '발베니 50년' 첫번째 컬렉션. (사진=황병우 기자)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 전시된 '발베니 50년' 첫번째 컬렉션. (사진=황병우 기자)

해외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50년산이 국내에 단 3병 입고되어 국내 주류 매니아들의 상당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는 1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발베니 50년 컬렉션(The Balvenie Fifty Collection)'을 공개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단 3병 입고된 발베니 50년 컬렉션은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발베니 증류소의 오랜 역사와 장인 정신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는게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설명이다.

이날 김효상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는 "1973년 당시 몰트 마스터였던 데이비드 스튜어트와 발베니 증류소 장인들이 선택한 오크통에서 숙성됐고, 현재 몰트 마스터인 켈시 맥케크니가 병입을 담당했다"라며 "발베니 제품 중 가장 희귀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총 3년에 걸쳐 3개의 컬렉션으로 출시되며, 이번에 선보인 첫 번째 컬렉션은 리필 유럽산 오크 캐스크 넘버 8천720번에서 단일 숙성됐다.

더불어 50년간 장인들의 섬세한 관리 아래 발베니 특유의 깊고 복합적인 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과일, 카시스, 설탕에 절인 살구의 아로마와 함께 풍부한 향신료, 부드러운 바닐라, 섬세한 생강의 풍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미정 발베니 앰버서더는 "50년 전에 500리터의 위스키를 오크통에 넣었는데, 오크통에 들어있어도 위크스는 1년에 약 2%씩 증발한다"며 "원액이 그만큼 증발했기 때문에 전 세계에 단 125병만이 생산됐고  우리나라에는 그 중 단 3병만이 입고됐다"라고 설명했다.

김 앰버서더는 "발베니 50년 컬렉션은 스페이사이드의 풍부한 유산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50년 동안 증류소 장인들이 쏟아온 정성과 헌신이 담겼다"면서 "내년과 내후년에 출시될 발베니 50년의 두 번째, 세번째 컬렉션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 '발베니 빈티지 에디션'의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은 한국의 대표 공예 장인들과 협업해 탄생한 작품들로, 김현주 작가의 '발베니 잔, 합 세트', 조대용 염장의 '발베니 통영 대발', 이상협 작가의 '발베니 은잔' 등이 눈길을 끌었다. 

또, 서울신라호텔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에서 독점 판매되는 발베니 빈티지 에디션은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서명이 새겨진 '발베니 빈티지 1974년'과, 켈시 맥케크니가 선택한 첫 빈티지인 '발베니 빈티지 1980년'이 소개됐다. 

14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발베니 50년 컬렉션'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 김효상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와 김미정 발베니 앰버서더가 '발베니 50년 컬렉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14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발베니 50년 컬렉션'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 김효상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와 김미정 발베니 앰버서더가 '발베니 50년 컬렉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발베니 50년 컬렉션과 메이커스 에디션, 빈티지 에디션은 모두 14일 저녁 경매에 오르며,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국 전통공예 발전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김효상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는 "발베니 50년 컬렉션은 스페이사이드 발베니 증류소의 오랜 역사와 장인 정신 자체를 증명하는 발베니 제품 중 가장 희귀한 제품"이라며 "이는 50주년의 가치를 넘어 발베니 장인들이 끊임없이 노력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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