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권력과 이권 같이하는 것 시대착오"
李대통령 "권력과 이권 같이하는 것 시대착오"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0.09.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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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사회 제대로 만들면 국민들 지지해줄 것"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우리 사회에 권력과 이권을 같이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아직 있는데 이것은 시대착오적"이라며 "우리가 공정한 사회를 제대로 만들면 국민이 지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조찬을 겸한 첫 월례회동을 갖기 위해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조찬을 겸한 월례회동에서 "이 시기가 매우 중요하며, 지금 우리 사회를 바르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 모두 대단한 소명의식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조찬 회동을 갖기에 앞서 함께 온 원희룡 사무총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 분위기를 공정한 사회로 바꿔나가야 한다. 공정한 사회를 이끌기 위해서는 지도층이 솔선수범하면 된다"면서 "정말 좋은 정부, 좋은 정치가 되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조찬 회동을 갖기에 앞서 함께 온 안형환 대변인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또 당청 관계와 관련, "민심의 사각지대를 당이 정부에 전달하는 게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관계"라고 전제한 뒤 "중요한 사안을 협의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당도 집권 여당의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조찬을 겸한 첫 월례회동을 갖고 국정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 이후 당이 안 대표 체제로 바람직하게 가고 있다"고 격려하고 "현장중심으로 민생을 챙기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조찬을 겸한 첫 월례회동을 갖고 국정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당이 적절한 견제를 하고 정부와 협력하는 것은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는데도 좋다"면서 "최고위원회의건, 중진회의건 당 대표를 중심으로 모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조찬을 겸한 첫 월례회동을 갖고 국정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최고위원도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여당 내 분파된 모습은 국민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특임장관도 수시로 당정간 소통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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