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하는 K-헬스케어 물류 수요 대응"…페덱스 '김포 생명과학센터' 확장 오픈
"증가하는 K-헬스케어 물류 수요 대응"…페덱스 '김포 생명과학센터' 확장 오픈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11.26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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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SP(의약품유통관리기준) 인증 받아 생명과학 분야에 특화된 온도 조절 솔루션 제공
페덱스 김포 생명과학센터에서 배송을 위해 보냉제를 결합하는 모습. (사진=페덱스)
페덱스 김포 생명과학센터에서 배송을 위해 보냉제를 결합하는 모습. (사진=페덱스)

세계적 특송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이 최근 경기도 김포시에 최첨단 생명과학센터를 확장 오픈했다.

이번 시설 규모 확대는 전문적인 헬스케어 배송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에서 이뤄졌다는게 페덱스의 설명이다.

국내외 생명과학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페덱스의 신뢰도 있는 글로벌 배송, 숙련된 역량, 스마트 디지털 솔루션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오픈한 김포 생명과학센터는 2천288㎡의 규모로 기존 시설 대비 약 3배 확장됐으며, 온도 제어 구역은 영하 150℃부터 영상 25℃까지 총 5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모든 구역은 제약 산업에서 요구하는 콜드체인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된다.

이와 함께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시장별 품질 및 규제,  요구 사항을 충족해 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 인증을 받았으며, 보관품을 위한 온도 조절 기능 역시 갖춰 국내외 물류 수요를 모두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페덱스는 강조했다.

페덱스는 센터 확장을 통해 생명과학 분야의 물류 전문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임상시험용 의약품(IMP), 바이오 샘플, 제약바이오 제품 등 주요 헬스케어 물류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운송을 보장하며, 제약 및 임상시험 기업들이 환자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는 제품의 유효성 보존을 위해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온도 관리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페덱스는 수십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특송 네트워크, 맞춤형 특별 서비스(SpS), 정시 운송, 세계 각지에 위치한 자사 생명과학센터 네트워크를 결합한 강력한 기반 위에서 헬스케어와 임상시험에 특화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포 생명과학센터는 미국 멤피스, 인도 뭄바이, 싱가포르, 일본, 도쿄, 네덜란드 벨트호벤 등 전 세계에 위치한 페덱스 생명과학센터 네트워크의 주요 거점 중 하나다. 

페덱스의 글로벌 헬스케어 인프라는 전세계 130개 이상의 콜드체인 시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운송되는 화물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최락규 페덱스코리아 지상운영부 부장은 설명했다.

페덱스 김포 생명과학센터 실온보관 창고 전경. (사진=페덱스)
페덱스 김포 생명과학센터 실온보관 창고 전경. (사진=페덱스)

26일 탐방을 위해 방문한 김포 생명과학센터는 구역에 따라 실온보관, 냉장보관, 냉동보관 등 제약사 등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물성의 약품을 최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또한 계절에 따른 창고 내 온도변화를 억제하기 위해 항온항습 장비가 24시간 가동 중이다.

아울러 약품을 배송하는데 있어서 온도변화를 억제할 수 있도록 일정하게 규격화된 보냉제를 갖추고 제약사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었다. 최락규 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김포 생명과학센터에 입고된 약품들은 최대 96시간까지 저온상태를 유지한 상태로 전세계 목적지까지 배송이 가능하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페덱스는 헬스케어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포 생명과학센터는 이러한 의지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내 헬스케어 콜드체인 물류 시장은 글로벌 임상시험 산업의 중요한 허브 중 하나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4.3%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새로운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 제품을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도록 무결성을 보장하는 높은 수준의 운송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라면서 "이번 전략적 확장은 한국이 글로벌 헬스케어 환경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헬스케어 전문 운송 솔루션인 페덱스 클리니컬 케어는 시간 및 온도에 민감한 헬스케어 화물을 위한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도 유지 포장부터 우선 처리 및 통관, 센서 기반의 실시간 추적 기능을 통한 24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 등 특화 기능을 활용해 24시간에서48시간 내 신속한 배송을 보장한다.

최근 페덱스는 2024년 코리아 바이오파마 엑셀런스 어워드에서 '임상 공급망 물류 혁신' 부문에 대한 우수한 기여를 인정받았으며, 8월에는 헬스케어 및 기타 중요한 화물의 제어와 가시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모니터링 및 개입 솔루션인 페덱스 서라운드(FedEx Surround)를 도입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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