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지난 17일(금) ‘맞춤형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여의도 소재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대표를 비롯하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인한 시스템 구축으로 교원공제회는 은행 방문없이 모든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본·지사 전체에 대한 통합자금관리가 가능해져 자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향후 61만 여명의 회원과 임직원에 대한 급여·연금 지급 등 정확하고 신속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협은 연간 매출액 약 11조 8천억원의 국내 최고 교직원 복지기관과의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 협약으로 관계사 거래확대와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교원공제회의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규모와 업종별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시스템을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