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KCD 대표 "소상공인 위한 첫번째 은행 되겠다"
김동호 KCD 대표 "소상공인 위한 첫번째 은행 되겠다"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4.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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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기자간담회…"데이터에 기반한 여신 혁신 중점"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KCD) 대표는 1일 "대한민국 사업장의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이고 대한민국 경제 활동 인구의 ¼이 소상공인 사업장 종사자임에도 아직까지 소상공인 전문 은행은 없었다"며 "소상공인에게 구휼이 아닌 금융을 제공해, 소상공인이 성장하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은행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국소호은행, 소상공인을 위한 1번째 은행'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의 비전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KCD 주도 아래 시중 5대 은행 중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3개가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 BNK부산은행, 흥국생명·화재,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 OK저축은행 등 다수의 금융기관도 함께 하고 있고, IT 분야 기업 중에서는 LG CNS, 아이티센, 메가존클라우드, 티시스 등이 합류했다.

(사진 앞줄 맨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LG CNS 배민 전무, BNK부산은행 정해수 부행장, 우리은행 옥일진 부행장, 하나은행 김경태 부장, NH농협은행 최운재 부행장, 흥국생명 김형표 CFO, 대전광역시 권경민 국장, 우리카드 박위익 전무, 유진투자증권 송경재 상무보, 한국신용데이터 김동호 대표, OK저축은행 이근영 상무, 아이티센 이우철 전무, 메가존클라우드 윤준선 CSO가 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국소호은행, 소상공인을 위한 1번째 은행' 기자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신용데이터)
(사진 앞줄 맨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LG CNS 배민 전무, BNK부산은행 정해수 부행장, 우리은행 옥일진 부행장, 하나은행 김경태 부장, NH농협은행 최운재 부행장, 흥국생명 김형표 CFO, 대전광역시 권경민 국장, 우리카드 박위익 전무, 유진투자증권 송경재 상무보, 한국신용데이터 김동호 대표, OK저축은행 이근영 상무, 아이티센 이우철 전무, 메가존클라우드 윤준선 CSO가 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국소호은행, 소상공인을 위한 1번째 은행' 기자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신용데이터)

기자간담회에서 김동호 대표는 한국소호은행의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혁신 서비스 제공 계획을 소개했다.

한국소호은행의 계획은 실제 영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신용평가, 소상공인의 현금 흐름 문제를 해결하는 공급망 금융, 개별 사업장 사정에 맞춘 맞춤형 지원금/대출 연결, 소상공인 정책 금융 알리미 등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여신 상품과 서비스 제공이 골자다.

소상공인에게 혁신적인 여신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소호은행은 차별화된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KCD가 전국 170만 사업장에 도입한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통해 실시간 매출 흐름, 업종 특성, 지역 특성, 재방문율 등 사업장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풍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기에 가능하다.

김 대표는 "KCD 계열사이자 전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회사인 한국평가정보(KCS)는 이미 이 데이터를 토대로 소상공인 맞춤 신용평가모형을 구축해 은행, 정부 기관 등에 제공해왔다"며 "한국소호은행 또한 이러한 데이터와 신용평가 모델을 활용해 기존 은행권에서는 불가능했던 업종별, 지역별 대출 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리스크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소호은행은 소상공인이 매일 사용하는 서비스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이 매일 사용하는 포스(POS)기기나, 캐시노트 앱 등을 통해 실시간 매출을 집계하고, 예상 부가세를 자동 산출해 세금 납부액을 미리 적립해주는 '부가세 파킹 통장'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소호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금융 알리미 역할도 수행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의 업종, 업력, 매출 규모 등을 기반으로 필요한 정책 금융을 적시에 자동으로 맞춤 추천하고, AI 서류 자동 작성 등을 통해 터치 한 두 번만으로 정책 지원금 신청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한국소호은행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소상공인을 잘 아는, 대한민국 유일의 소상공인 전문 유니콘 기업인 KCD 공동체와 함께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성장, 위기 극복, 엑싯(Exit), 그리고 재창업까지 모든 생애 사이클에 맞는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의 노력이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장님의 도전이 성장이 되도록, '소상공인을 위한 1번째 은행'으로서 항상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주주구성 비율 (단위 : %)

(한국신용데이터 제공)
(한국신용데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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