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미국채 매입 규제완화도 시사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EU에 대해 6월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50% 관세를 7월9일로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금융센터의 26일자 국제금융속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통화 이후 이를 7월9일로 연기했다. 오는 7월 9일은 트럼프 대통령 4월에 발표한 상호관세의 90일 유예가 종료되는 시기에 부합한다.
아울러 ‘원전 확대’를 위한 규제완화를 주요 골자로 담은 4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구체적으로 원자로 승인 절차 간소화, 2050년까지 전력 생산량 4배 확대 및 원자력규제위원회 개편, 내년 소형 원자로 가동 규제완화, 원자력 발전 기술 및 산업기반 투자 확대 등을 포함됐다.
한편, 베센트 재무장관은 은행의 미국채 거래를 제약하는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의 재검토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는 SLR의 완화를 통한 은행들의 미국채 매입 증가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러한 가능성이 현실화된다면 국채수익률이 상당 폭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주 이내에 몇몇의 대규모 무역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정부 관료들은 무역협상 진전을 위해 중국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애플(Apple)社 아이폰에 대한 25% 관세 부과 가능성 발언은 미국의 제조업 회복을 위한 의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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