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매출액 69%↑"…서울배달+땡겨요, 자체배달 시범 도입
"1~5월 매출액 69%↑"…서울배달+땡겨요, 자체배달 시범 도입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6.30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배달+땡겨요 가맹점 4만6천곳 돌파…1~5월 누적 매출액 전년比 69% 증가
서울배달+땡겨요 자체 배달 방식 '땡배달' 오는 7월 30일부터 중구서 시범 도입
소비자 배달서비스 품질 높이고 가맹점주엔 라이더 자동배차·정액배달비로 부담 낮춰
서울배달+땡겨요 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배달+땡겨요 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의 올해 누적(1~5월) 매출액이 2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매출액 148억원) 6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상승세에 이어 내달 30일부터 자체 배달서비스 '땡배달'을 서울 중구에 시범 도입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땡배달' 도입으로 소비자는 배달비를 무료 또는 900원 수준으로 줄일 수 있으며 배달전용상품권과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된다. 가맹점주에게는 정액 배달비와 자동 라이더 배차 기능으로 수수료 부담을 낮춰주는 등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이 강화될 전망이다.

'자체배달'은 배달앱 운영사가 '소비자-가맹점-배달'을 통합 관리하여 라이더 신속 매칭부터 배달 동선 실시간 제공, 음식 전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땡배달'은 운영사인 신한은행이 배달대행사 '바로고'와 협업해 운영한다. 기존 운영 방식인 '가게배달'은 가맹점주가 배달대행사와 직접 계약하는 방식으로 개별 가맹에 대한 관리비(월 가맹비)를 추가로 지출해야 한다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배달+땡겨요'의 자체 배달 도입으로 소비자는 주문 시 배달비 무료 또는 900원 수준으로 저렴하게 음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자치구 배달전용상품권(15% 선할인),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인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2만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원 지급) 등 혜택까지 더하면 소비자 할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봤다.

소비자는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신한은행 계좌로 주문 금액을 결제하면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민간 배달앱처럼 구독료를 지불 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배달+땡겨요'는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땡겨요' 앱을 내려받거나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또는 신한은행 쏠뱅크(SOL뱅크) 앱에서도 연동되어 이용할 수 있다.

배달 품질도 민간 배달앱 수준으로 향상된다. 실시간 라이더 위치 확인, 비대면 배달 시 배달 완료 사진 제공 등 민간 앱 수준의 배달서비스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배달 지연과 주문 취소율을 줄이고, 소비자의 배달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맹점주에게도 '땡배달'은 효율적인 선택지다. 건당 3천300원 정액 배달비 외 추가 할증 부담이 없고, 별도 배달대행사 호출 없이 자동 라이더 매칭이 이뤄진다"며 "기존 가게배달 서비스와 병행 운영도 가능해 매장 상황에 따라 유연한 선택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서울배달+땡겨요 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배달+땡겨요 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배달+땡겨요' 입점을 원하는 가맹점은 '땡겨요 사장님 라운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점 신청' 메뉴에 진입한 후 신청하면 된다.

이 같은 소비자와 가맹점 대상 혜택 강화와 서비스 개선 노력은 실적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 내 가맹점 수는 약 4만6천760곳으로 지난해 12월(4만3천800곳) 대비 약 2천960곳 증가했으며, 월간 활성사용자수(MAU)도 420만명에서 500만명으로 상승했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땡배달' 도입을 통해 공공배달앱이 배달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독과점 구조의 배달앱 시장에 메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배달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시민 홍보와 가맹점 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