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고인치·신차용 EV 타이어 비중 각각 47.8%·27%로 성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로 글로벌 시장 선도하는 혁신 기술력 입증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25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1조2천22억원, 영업이익 1조8천42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5.3% 급증했고, 연간 영업이익은 4.6% 성장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5% 성장한 5조4천562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5천483억원을 기록했다.
타이어 부문인 한국타이어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0조3천18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10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1조6천84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2조7천5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4천85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글로벌 신차용 및 교체용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의 노력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분기부터 한국타이어 자회사로 편입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10조8천8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4.5% 증가한 2천71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2조7천25억원, 영업이익 912억원을 기록하며 한국타이어 자회사 편입 이후 지속적인 펀더멘털 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2025년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7.8%,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은 27%로 집계되며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포르쉐', 'BMW', '샤오미', '루시드 모터스', '쿠프라', '기아' 등 브랜드 파트너십을 한층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였다. 현재 40여개 브랜드 30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교체용 시장에서도 유럽, 한국, 북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크게 넓혀 가고 있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또한, '아이온' 제품군은 지난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 주관 타이어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영국 타이어 전문지 '왓타이어(WhatTyre)' 주관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 부문을 수상하며 혁신 테크놀로지를 입증했다고 한국타이어는 덧붙였다.
이외에도,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 레이싱 타이어 공급 및 참가팀 후원을 통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당 대회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향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6년에도 매출액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미국 테네시공장 및 유럽 헝가리공장의 안정적인 증설 추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고인치 타이어 비중 51%, 전기차 타이어 비중 33% 이상 달성을 목표로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