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英 IISS 워크숍에서 '사이버 기반 기술탈취 대응 전략' 발표
한화시스템, 英 IISS 워크숍에서 '사이버 기반 기술탈취 대응 전략' 발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6.03.10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시스템 통신연구소장, 英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행사 참석
세계 국방관료·석학 한자리 모인 워크숍…사이버 기술 탈취와 군사력 확산 대응전략 발표
"방산기업은 디지털 보안 실행주체 되어야…안전한 사이버 보안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
이재연 한화시스템 통신연구소장과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시스템)
이재연 한화시스템 통신연구소장과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9일과 10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미래분쟁워크숍'에 참가해, 사이버 기반의 기술 탈취와 군사력 확산 현황에 대한 산업계의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국방안보 분야의 세계적인 싱크탱크이자 영국의 대표적인 안보 정책연구소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주최하는 이 워크숍은 각국의 국방 관료·국방정보 전문가·학계 권위자들이 참석하는 비공개 행사로, 미래 전쟁 양상과 신흥 안보 이슈를 논의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워크숍에서 이재연 한화시스템 통신연구소장은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서 디지털 기술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방위 산업이 기술보호와 비확산 체계 유지에 기여해야 한다며 설계단계 보안(Security by Design),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쳐(Zero Trust Architecture) 기반 디지털 통제, 플랫폼 통합 단계의 보안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소장은 발표를 통해 사이버 스파이 활동이 군사력 증강으로 연결되는 조건, 탈취된 기술 정보가 기존의 국방 기술 유출 방지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가능성 진단,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이 가져야 할 책임과 역할 등을 제시했다.

이 소장은 "방산기업은 단순히 무기를 만드는 제조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핵심 기술을 보호하고 디지털 보안 관리체계를 실행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한화시스템은 통합적인 기술 보호 플랫폼을 통해 우리 군사 기술의 무분별한 유출을 막고, 안전한 사이버 보안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