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성남시보다 가격 경쟁력 높고, 비규제지역으로 규제 부담 덜해
서울 강남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하면서 15억원 미만에 새 아파트 마련이 가능한 곳이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 구리시의 경우 강남까지 30분, 잠실까지 20분대로 접근 가능한 숨겨진 직주근접지로 평가된다.
실제로 지하철 8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구리역을 이용하면, 네이버지도 기준 잠실역까지 약 20분, 삼성역·봉은사역·종각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8호선을 통해 잠실 접근이 수월하고, 2호선 환승 시 강남업무지구(GBD)인 삼성역, 9호선 환승 시 봉은사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경의중앙선을 통해 1호선 환승 시 종로업무지구(CBD)인 종각역까지 빠르게 연결된다.
이처럼 구리시는 서울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음에도 그동안 노후 단지들이 밀집돼 있어 오랫동안 저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실제 출퇴근 시간, 교통 인프라,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면 실수요자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특히, 수도권에서 강남 접근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경기 광명시, 성남시 등과 비교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 광명시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22년 3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2월 16억9,700만원에 거래됐으며, ‘철산자이더헤리티지(‘25년 5월 입주)’ 동일 면적 입주권은 동기간 1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또 성남시 수정구 ‘위례센트럴자이(‘17년 6월 입주)’ 동일 면적 역시 같은 시기 22억원에 거래됐으며, ‘산성역 포레스티아(‘20년 7월 입주)’ 동일 면적은 지난해 12월 17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처럼 강남 접근성이 높은 수도권 지역들이 빠르게 가격 상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구리시는 여전히 15억원 미만의 신축 아파트를 찾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가격 격차가 향후 축소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광명이나 성남 수정구처럼 서울과 인접한 지역들은 이미 가격이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라며 “구리는 강남 접근성이 우수함에도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 모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구리시에 분양 중인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직선거리 기준 약 800m 내에 지하철 8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구리역이 위치해 있어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국평 분양가가 12억8,350만원~13억5,070만원으로 책정돼 15억원 미만에 공급됐으며, 전용면적 50㎡ 이하 주택형의 경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일부 타입)를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여기에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비규제지역인 만큼 상대적으로 대출이나 청약의 진입장벽이 낮다.
특히 구리시 최초의 3,000가구 이상 초대형 단지로 공급돼 희소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모든 타입이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고,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미니스포츠코트(키즈체육관), 게스트하우스, 키즈라운지 등 대단지에 걸맞은 최신 커뮤니티 시설들이 마련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일원(현장 부지)에 위치해 있고, 2029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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