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가 정보계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차세대 데이터 가치 창출 플랫폼 ‘MG다봄’ 서비스를 전격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정보계 시스템이란 계정계에서 처리된 거래 및 고객 데이터 등을 수집, 정제해 업무에 사용할 수 있게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주로 고객마케팅, 경영컨설팅, 위험관리 및 성과관리 등의 업무에 활용된다.
중앙회는 '다봄'이라는 명칭에 '새마을금고의 모든 데이터를 한눈에 쉽게 본다'는 직관적인 의미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를 내다본다'는 포부를 함께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2년에 구축되어 노후화된 기존 정보계 인프라를 최신화하고,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발맞추어 데이터 중심의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약 3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해당 사업은 데이터 인프라의 확장성 확보와 더불어 실시간 데이터 활용 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MG다봄은 기본 배치(Batch) 중심의 데이터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정보 확장형(RDW)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일선 금고 및 업무 부서에서는 실적 및 경영지표(KPI)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적시에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또, 데이터 마트(Data Mart)의 전면 재구성으로 전사적인 통합 분석 기능도 강화된 것 또한 주요 특징 중 하나다.
다음으로 MG다봄에는 사용자의 업무 편의성과 생산성 향상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혁신 도구들이 도입됐다. 시스템 내 탑재된 'Self BI' 솔루션을 통해 중앙회 및 전국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복잡한 코딩 없이도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 중심의 UI/UX가 적용된 ‘BI 포털’을 구축해 통합 검색·분석 지원 기능을 제공하고, 경영진과 실무진이 직관적으로 경영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종합현황판 시스템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MG다봄에는 데이터의 품질과 보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도 수립됐다. 비즈메트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데이터의 정의와 흐름을 명확히 함으로써 데이터의 정합성을 화곱하고,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 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해 안전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차세대 플랫폼 MG다봄의 오픈은 새마을금고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데이터 강자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