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금융권 취업의 문턱을 낮추고 비수도권 청년들에게 디지털 금융 실무 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KB-Bridge'을 가동한다.
KB국민은행은 내달 19일까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비수도권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KB-Bridge'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KB-Bridge'는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내일과 내 일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모집 대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직무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 청년 120명을 선발한다.
교육 과정은 금융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과 AI·데이터 분석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5개월간 금융·디지털 산업 이해, OA·AI 활용, Python·SQL 기초, AI 에이전트 활용, AI 기반 데이터 분석 등을 학습하며 실무 프로젝트도 수행하게 된다.
교육생에게는 다양한 취업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교육 참여 기간 동안 최대 375만원의 훈련수당과 금융 자격증 취득 지원금을 지원하며, 모의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현직자 특강, 네트워킹 캠프 등 취업 준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비수도권 청년들의 금융권 취업을 위한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과 취업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6일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개최한 'K-뉴딜 아카데미 기업·청년 간담회'에 금융권 중 유일하게 참여해 향후 운영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