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SK텔레콤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으로 평가
한신평, SK텔레콤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으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0.12.28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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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12월 27일, sk텔레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하였다.

동사는 국내 최초의 이동통신사업자로서 1984년 한국이동통신서비스로 설립되었으며, 경쟁체제 도입 및 비대칭규제 등의 시장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영업효율성 등을 바탕으로 시장지배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0년 9월말, 동사는 2,545만명(점유율 50.7%)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해지율, arpu, 데이터매출 비중 등 영업효율성 관련 지표 또한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우수한 가입자 기반을 바탕으로 한 동사의 수익창출력은 사업자간 경쟁여건 및 정부 규제 등의 시장환경 변화요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며, 차별화된 투자여력을 바탕으로 동사의 시장지위를 유지시켜 주는 중요한 요소로 판단된다.

이동통신 시장은 2008년 단말기 보조금제도의 폐지와 의무약정제도의 도입 이후, 사업자간의 가입자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과거에 비해 수익성이 저하되었다. 2008년 하반기 이후 사업자간 경쟁이 완화됨으로써 전반적인 영업실적이 회복추세를 보였으며, 이러한 사업자간 경쟁완화 추세는 2009년 상반기, kt 계열의 합병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되었다.

이후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경쟁이 재개되었으나, 방통위의 마케팅비 제한 정책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시장내 마케팅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보여, 동사의 수익성은 큰 변동없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사는 우수한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운전자금 부담 또한 경감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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