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에 이어, 이번엔 아이폰용 전자책(e-북) 어플 ‘yes24 ebook’을 지난 24일 출시했으며, 현재 아이폰 도서 부문 무료인기항목에서 인터넷 서점 전자책 앱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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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던 책을 한 번의 클릭으로 이어보기가 가능하며, 책갈피, 목차보기, 본문검색, 책 배경 설정, 화면밝기 조정, 폰트 크기 변경 등 책을 읽기에 편리한 메뉴들로 구성돼 있다. 예스24 md만의 노하우가 담긴 테마기획도 제공되며, 관심 있는 책은 트위터에 바로 올릴 수 있다. 또한 예스24에서 제공하고 있는 유명 작가들의 연재소설을 언제든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현재 예스24에서는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은희경의 <소년을 위로해줘>, 파울로 코엘료의 <브리다> 등 유명 작가들의 신간들을 최근 지속적으로 출간하고 있다. 기욤 뮈소의 경우 <종이여자>, <구해줘>, <그 후에> 등 현재까지 총 7권의 e-북이 출간되기도 했다.
예스24 김병희 디지털 사업본부 선임팀장은 “독서 환경과 트렌드 또한 전자책 중심으로 점차 개편됨에 따라, 예스24 에서는 이번 아이폰 전자책 전용 앱 출시에 이어 내년 1월까지 안드로이드, 갤럭시탭, 아이패드용 yes24 ebook 앱을 모두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인터넷서점 1위 기업답게 내년에는 e북 신간을 가장 많이, 저렴하게 출시하여 전자책 이용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와 컨텐츠 보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내년 1월 28일까지 전자책 출간 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중 최초로 동시 출간되는 박범신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비즈니스> 전자책 출간을 기념해 선착순 1,000명에게 특별가 3,000원(종이책 정가 12,000원)으로 판매하며, 이벤트 기간 중 박범신의 <비즈니스>, 장윈의 <길 위의 시대>, 정수현의 <페이스 쇼퍼>, 권하은의 <비너스에게> 전자책 중 한 권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문학·인문 전문계간잡지인 <자음과모음 2010년 겨울호-10호>를 증정하는 것. 총 3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는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비즈니스>와 <길 위의 시대> 중 하나를 읽고 리뷰를 작성하면 우수작을 뽑아 1등 50만원(2명), 2등 20만원(5명), 3등 10만원(10명)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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