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동일토건 채권금융기관공동관리 추진 키로
외환은행, 동일토건 채권금융기관공동관리 추진 키로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0.12.31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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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토건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행장 래리클레인)은 31일 동일토건에 대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를 통한 정상화 추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금년 6월 동사에 대한 기업신용위험상시평가시 재무실적 개선과 pf사업장별 분양율 및 공정율 개선, 자구계획을 통한 일정수준 유동성 보강 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b등급 부여하고 대주단 협약에 의한 정상화 방안을 진행하여 왔다.

2010년 6월 이후 용인 신봉 등 pf사업장의 일부 입주예정자가 법원의 강제조정에 의해 부여받은 옵션권을 근거로한 분양계약해지 요청과 병행하여 기 납부한 분양금 확보를 위해 금융기관 계좌압류 및 부동산 강제경매 신청 등을 함으로써 pf 사업장별 공사대금 지불 등 자금사용이 어려워지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들의 공사중단, 완공 및 입주지연, 금융비용 부담증가, 운영자금부족에 의한 대출금 연체 발생 등으로 유동성 부족하여 대주단협약으로는 정상화방안 지속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외환은행은 최근 주요 채권은행과 회의를 개최하여 pf 사업장에 기 투입된 동사 자체 공사비 지급 등 정상화 지원방안을 협의하였으나, 채권단 대부분이 대주단협약하에서의 추가지원에는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면서 향후 외부 전문기관의 정밀실사를 통하여 그 결과에 따라 지원방안을 수립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에따라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주요 채권단의 의견과 회사의 구조조정 및 자구계획을 통한 정상화 가능성, 또한 금년말로 만료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시한을 감안하여 회사의 조기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w/o추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되었다.

동사의 pf사업장은 대부분 준공완료되었으며, 일부 진행중인 사업장은 w/o이 개시되어도 pf사업장별 대주단이 정상적으로 지원하여 입주예정자 및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발생치 않토록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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