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평가
크라운제과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1.01.07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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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1월 7일 크라운제과(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24회 무보증회사채 본평가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동사는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장수 제품을 보유하며 안정된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종합제과업체로서 2005년 1월 군인공제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해태제과식품을 인수함에 따라 건과시장 내에서 계열 합산 기준 2위로 시장지위가 더욱 강화되었다.

2006년 제과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다소간의 수익성 저하를 경험한 바 있으나, 이후 원가상승에 대응하는 제품 판매가격의 인상과 고급화, 크라운스낵과의 합병, 외주 상품에 대한 판매 비중 조정 등에 힘입어 동사의 수익창출력은 과거 대비 한층 개선되었다.

또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해태제과식품과의 영업조직 통합으로 ‘영업사원 1인당 매출 확대’와 ‘고객 대응능력 제고’, ‘인건비 물류비 절감’ 등의 영업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운영효율성의 개선 등의 효과도 예상되는 바, 영업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된다.

한편, 2009년까지 동사의 연간 ebitda 창출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공장 신축에 따른 설비투자와 해태제과식품에 대한 추가적인 지분투자 등 대규모 자금소요로 인하여 차입금의 순상환으로 이어지지는 못하였으나, 2010년 1~9월 전년을 상회하는 영업현금흐름이 유입된 가운데 설비투자도 경상적인 수준에서 안정됨으로써 차입금을 일부 축소시켰다.

이러한 투자부담의 완화와 수익성 개선에 따른 현금창출능력의 확대, 해태제과식품 지분을 활용한 자금조달 여력 등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점진적인 차입금 축소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제과사업의 영업안정성과 현금창출능력 확대 추세를 감안할 때 동사 신용도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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