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1월 7일 아주캐피탈(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192-1, 192-2회 무보증회사채 본평가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동사는 1994년 2월에 설립되어 자동차금융, 개인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non-captive, 비은행계열 여신전문금융회사이다. 아주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2009년 6월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이를 통해 464억원의 유상증자가 이루어졌다. 2010년 9월말 현재 1대 주주인 아주산업이 69.4%, 2대 주주인 신한은행이 1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기자본의 규모는 6,871억원이다.
동사는 신차금융을 중심으로 중고차금융, 개인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으로 영업기반을 다변화하면서 성장을 지속하여 왔으나, 경기침체와 자금조달환경의 악화로 신규대출이 위축됨에 따라 2008년 9월말 이후 자산규모의 축소 및 영업실적 저하를 경험한 바 있다.
그러나 금융시장의 안정으로 자금조달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credit line 추가 확보 등으로 유동성관리능력 및 재무적 융통성을 제고하였고, 영업활동의 재개 및 gm대우차 할부물량 인수로 2009년 2분기 이후 취급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동사의 사업기반 및 안정적인 자산포트폴리오 등을 고려할 때 중기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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