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GS칼텍스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1.01.20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신용평가는 1월 20일, gs칼텍스(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122-1, 122-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동사는 1967년 설립된 국내 정유업계 2위의 회사로서 평가일 현재 gs홀딩스와 세브론사 측이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동사를 공동 경영하고 있다. 지분 구성과 주요 경영사안을 양대 주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경영방식을 감안할 때 동사와 gs그룹 신용도의 직접적 연관성은 다소 절연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8년에는 유가급변/환율급등으로 인해 조정영업이익(영업이익에서 환율관련손익 가감)이 급감(2007년 8,890억원 2008년 348억원)하였으나, 2009년에는 정제마진 부진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사업의 실적 호조, 환율하락, 회계 변경(재고자산평가방법 및 유형자산내용연수 변경)으로 조정영업이익(2009년 8,099억원)이 증가하였다. 2010년 3분기에는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감소세를,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기록하였으나, 석유화학부문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커서 전체 조정영업이익(2010년 3분기 6,395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33.1% 감소하였다.

2010년 12월 상업가동이 개시된 제3기 고도화시설 투자로 차입금이 증가하였으나, 중질유분해시설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른 수익성 및 현금창출능력의 개선 효과를 고려할 때 재무안정성 유지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 9월말 현재 순차입금은 시설투자 및 운전자금 부담 증가 등으로 2009년말 대비 약 1조 6천억원 증가한 약 8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산스가 대부분인 단기차입금은 충분한 현금성자산 및 여신한도로 인해 상환부담이 크지 않고, 사채 등 장기차입금은 장기간에 걸쳐 만기가 도래하고 있어 자금수지 관리는 원활할 전망이다.

차입금 규모가 증가하였으나, 정제마진 상승과 함께 고도화시설 가동에 따른 수익구조 향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 유통망 수준을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적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