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빌드, 기획설계 시스템 개편…건축주 관심집중
하우빌드, 기획설계 시스템 개편…건축주 관심집중
  • 박기연 기자
  • 승인 2011.01.20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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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는 나만의 집. 독특한 모양의 눈에 띄는 건물로 고객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빌딩. 틀에 박힌 것 같은, 비슷비슷한 건물이 아닌 공간과 방향에 대한 살핌이 있는 건물을 그려 본다. 또 어떤 이는 조금 더 단순하고, 조금 더 보편적인 건물을 통해 최소의 공사비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건물을 그려보기도 한다. 그런 건물을 직접 지을 수 있을까? 잘 지어진 건물을 보게 된다면 누구나 이 같은 상상을 하기 마련이지만, 막상 건축을 계획하려 하면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건축의 첫 단추는 당연히 설계다. 어떠한 건물을 상상하고 그려보더라도, 실제로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건축사의 손을 통해 그려진 설계 도면이 필요하다. 설계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건축주에게 여러 건축사의 다양한 기획안을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건축사를 찾고 있는 건축주에게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일 것이다. 공사 관리 시스템, 무료 공사비 견적 시스템 등을 개발하여 정보가 부족한 건축주들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었던 하우빌드가 이번에는 기획설계 시스템 개편을 통해 예비건축주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하우빌드의 기획설계 시스템은 건축주가 공고한 건축 계획 내용을 보고 건축사가 참여의사를 등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참여 등록한 건축사의 이력과 포트폴리오를 참고하여 기획안을 받아보고 싶은 건축사를 건축주가 선정하면, 선정된 건축사가 몇 주 동안의 작업을 통해 기획안을 제출하게 되고, 제출된 기획안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설계를 진행할 건축사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건축주는 최종 선정된 건축사를 제외한 나머지의 기획설계를 수행하는 건축사 한 사람당 50만 원씩의 진행 비용만 부담하면 되고, 하우빌드의 기획설계 시스템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건축사 회원은 저렴한 비용으로 영업 기회를 늘일 수 있고, 건축주 회원은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자신에게 맞는 건축사를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우빌드의 기획설계 시스템은 이미 5년 이상 운영되어 오면서 건축주들로부터 호평을 들은 바 있다. 기존의 시스템에서 건축주와 건축사 사이에 의사 전달이 미흡하고, 건축사의 기획설계 참여 등록이 선착순에 의존하는 문제점 등을 수정하여 개선된 시스템을 2011년 시작과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인 이후로 보름여 만에 15건 이상의 기획설계가 공고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만약 건축 계획부터 도면의 검토까지의 진행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별도의 비용을 부담하고 진행서비스를 의뢰할 수 있는 메뉴도 따로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건축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건축주라고 하더라도 부담 없이 방문해 볼 만하다.

기획설계 시스템으로 설계자를 선정했다면, 무료견적 시스템으로 공사비를 투명하게 공개견적을 통해 받아볼 수 있으며, 공사관리 sps(self progress system : 셀프진행시스템)를 통해 공사의 진행까지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니 전원주택 신축을 계획 중인 예비 건축주나 상가 신축을 저렴하게 하고자 하는 건축주들은 공사 전에 들러볼 필수 코스이다.

하우빌드는 건축을 계획하는 모든 사람이 쉽고 투명하게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사업 목표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공사 관리 시스템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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