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공업,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평가
대한유화공업,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1.01.26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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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1월 26일, 대한유화공업(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45회 무보증회사채 본평가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동사는 석유화학제품의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1970년 6월에 설립되었으며 울산 및 온산 석유화학단지 내에 공장을 두고 기초유분 및 합성수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온산 공장 ncc에서 기초유분을 생산하고, 에틸렌과 프로필렌은 울산 공장의 hdpe, pp 생산에 사용된다. 제품별 매출은 2010년 9월까지 누적 기준 hdpe 36%, pp 29%, btx 11%, mixed c4 11%, 기타 부산물 14%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출 비중은 약 42%이다.

범용 합성수지 생산에 집중된 사업구조로 시황에 민감한 편이지만 양호한 생산 수직계열화와 수익성이 우수한 부산물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실적변동성은 크지 않은 편이다. 향후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세 지속과 mixed c4의 타이트한 수급은 동사 수익성에 긍정적이지만, 중동 합성수지(hdpe, pp)의 중국 시장에서의 추가 물량 확대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점은 불안한 요소이다.

수년간 대규모 투자 없이 안정적인 재무안정성을 유지하다가, 2008년 수익성 저하와 설비투자 부담 증가로 재무구조가 저하되었다. 그러나 2009년 큰 폭의 수익성 회복에 따라 차입금 규모는 예년 수준으로 감소되었다. 2011년 ncc 정기보수 이외 설비투자 계획이 없으며 보수적인 재무정책을 감안할 때 재무구조 저하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안정적인 사업기반에 따른 현금 창출 능력과 경기회복에 따른 견조한 수요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신용전망은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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