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평가
한진해운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1.02.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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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2월 25일, 한진해운(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70-1, 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동사는 컨테이너 선단 운영 규모에 있어 세계 9위, 매출 규모에서 국내 1위의 대형 해운선사이다.

동사는 컨테이너 물동량과 운임 급감으로 2009년, 외형 축소와 대규모의 영업손실을 경험하였다. 또한, 영업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선박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차입부담도 상당 폭 증가되었다. 그러나, 2010년에는 컨테이너 시황 개선으로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되었고, 대규모 선박투자에도 불구하고 영업창출 현금과 유상증자, 자산 매각을 통해 순차입 규모를 전년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다.

선박 투자(2013년까지 25척 인도 예정)로 차입 규모의 증가가 예상되기는 하나 양호한 컨테이너 수급 전망과 선사간 공조 강화, 사선대 보강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양호한 영업현금 창출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 유지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또한, 2011년까지 인도가 예정된 선박 14척 중 13척의 선박금융이 완료되어 있고 자기부담부문의 선투자가 일정수준 진행되어 있으며 2010년 말 현재 1조원을 상회하는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금 소요에도 큰 무리 없이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영업실적 저하와 대규모 선박투자에 따른 재무부담 확대 등이 부담 요인이나, 오랜 업력과 컨테이너 시장 내 양호한 시장지위, 우수한 고객기반, 세계 경기 회복 기조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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