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국방위, "UAE '아크부대‘ 장병 격려"
원유철 국방위, "UAE '아크부대‘ 장병 격려"
  • 김대용 기자
  • 승인 2011.03.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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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와 지속적인 관계형성 통해 국회 차원의 지원 약속 '


원유철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국방위원들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베트남, 인도, uae를 공식 방문중인 가운데 2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아인에 파견되어 있는 ‘아크부대’를 방문해 아크부대장인 최한오 중령으로부터 부대 현황을 보고 받고 군사 교류 및 유사시 uae 내 자국민 보호 임무에 힘쓰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uae는 비동맹 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막대한 석유 수입을 바탕으로 주변 중동⋅아랍국가에 대한 경제지원을 통해 이슬람권과의 우호관계를 유지해왔으나 최근 이란의 미사일 및 핵개발에 따른 긴장 고조로 군현대화 등 국방력 증가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11일 이명박 대통령의 uae 방문에 이은 국회 국방위원회의 아크 부대 방문은 국회 차원에서 양국간 군사적 교류 증진을 통해 국익 창출을 모색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원 위원장은 아크 부대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uae와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유대 관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최초의 양자 협력 관계 차원의 파견 병력인 아크 부대가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아울러“대한민국 군의 일원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자긍심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주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과 함께 “uae 현지에서 다양한 전술 훈련을 통하여 교본과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향후 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랍어로‘형제’라는 뜻의 아크 부대는 2011년 1월 10일 창설하여 uae 알아인 특수전 학교로 파견, 70일 간 주둔 중에 있으며, 최한오 중령의 지휘 아래 특수전팀, 고공팀, 대테러팀, 지원부대 등 총 130명 규모의 특전사 장병들로 편성되어 현지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크부대는 다섯 번째 해외 파병부대로서 지난 1월 11일 uae 알아인에 파견되었으며 특수전팀, 고공팀, 대테러팀, 지원부대 등 총 130명 규모의 특전사 장병들로 편성된 정예부대이다. 아크부대의 임무는 uae군 특수전 부대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연합훈련 및 연습, 유사시 우리 국민을 보호한다.
▲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이 21일 uae에 파견된 아크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원 국방위원장은 아크 부대 장병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아크는 아랍어로 ‘형제’를 의미”한다며, “한국과 uae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이어주는 사절단이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군의 일원이라는 책임감과 사명감, 자긍심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uae 현지에서 다양한 전술훈련 등을 통해 교본과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향후 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uae와 지속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유대 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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