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폭으로 확대 중인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으로의 우리 기업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kotra는 소셜미디어 마케팅, 글로벌 b2b 진출사업, 검색엔진 마케팅, 해외 온라인마켓 입점지원 등 최신트렌드 온라인 마케팅기술을 활용하여 우리 기업을 본격 지원한다.

지난해 전 세계 기업 간 전자상거래 시장은 약 9조불 규모(추정)로 ‘08년 이후 매년 1조불 이상 빠르게 성장 중이며,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관련 마케팅사업도 다양화 하고 있다. 이에 따라 kotra는 올해 3월부터 국내 중소 및 중견 it기업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등의 글로벌 소셜미디어와 동영상 미디어인 youtube, kewego 등을 활용하며 국내기업 홍보와 해외바이어 발굴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차 자동차부품과 기계류 등으로 지원 품목 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기업의 글로벌 b2b 진출도 늘리고 있다. kotra는 서남아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 최대 b2b 사이트인 인디아마트(indiamart.com)에 온라인 한국상품관을 오픈하여 50만 인디아마트 등록바이어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지원기업 수는 100개사이며, 단순 인콰이어리 발굴에 그치지 않고 현지 kotra 뉴델리kbc를 통해 제공되는 바이어 신용정보 확인을 비롯하여 사이버 상담, 해외출장 지원까지 연계 제공하여 해외 b2b 활용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4월에는 선진국 b2b시장 공략을 위해서 매년 2~3개의 타겟시장을 정해 ‘세계 일류상품 온라인 순회상품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본 온라인 상품전에는 세계 일류상품 인증을 획득한 중소기업 약 400개사가 참가하며 올해에는 fta체결로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과 유럽이 타겟지역으로 정해졌다. 향후 매년 공략대상 지역을 확대하여 2014년부터는 적어도 10개 이상의 신흥, 선진시장에 온라인 상품전을 상시 개최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들이 우리 기업 정보를 쉽게 입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도 강화된다. 바이어들이 구글, 야후 등 검색 엔진에서 국내 수출기업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엔진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kotra가 직접 운영하는 수출입 거래알선 사이트인 ‘바이코리아’를 통해서 유망수출기업의 인콰이어리를 집중 발굴하고, 이를 관심 해외바이어들에게 자동 제공하여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한다. 바이코리아 인콰이어리는 웹사이트 회원가입 후 등록할 수 있으며, 전화 신청(02-3460-7148)도 가능하다.

국내 온라인쇼핑몰의 해외 온라인마켓 입점활동도 지원한다. 국내시장의 포화상태에 직면한 온라인쇼핑몰들의 해외 직접 진출, 즉 현지어 사이트 구축 및 국내 판매업체 소싱을 지원함으로서 쇼핑몰업체와 소싱 수출기업을 함께 지원하게 된다. kotra 오성근 해외마케팅 본부장은 “2011년은 우리 기업들이 온라인 해외마케팅을 통하여 본격적인 수확을 거둘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며, 특히 올해는 미국, 유럽, 인도 시장에 온라인 수출지원을 집중하여 fta 활용 혜택을 극대화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