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4월 1일 서울에서 대만 그레타이증권시장(gretai securities market, gtsm)과 ‘양 거래소 상호이익과 발전도모를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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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는 양 거래소를 대표하여 김봉수 이사장과 고든 슈 첸 이사장(dr. gordon shuh chen, chairman)이 체결했다.
1994년 대만 재무부가 otc(gretai securities market) 시장을 발전시킬목적으로 비영리기관으로 설립. 대만증권거래소, 대만증권업협회, 대만예탁결제원이 공동 출자. 주식, 채권, 파생상품을 취급하며, ‘10년말 기준 상장기업수는 564개사, 시가총액은 약 75조원 규모이다. 2003년 舊코스닥증권시장과 gtsm간 mou 체결된 바 있다.(’08년 효력 만료)
양거래소는 특히 신시장간 교류, it인프라 개선, 상장유치 활동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모색키로 합의했다.
또한 gtsm은 krx의 etf 및 파생상품시장 발전 경험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향후 교차거래 등 공동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한편 krx는 19개국 37개 증권유관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11.4월 현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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