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모바일 광고 지금 시작해야”
구글코리아, “모바일 광고 지금 시작해야”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1.04.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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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대표 이원진)는 오늘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 시장의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구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탑재 광고 플랫폼인 애드몹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광고 기법과 국내 성공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날,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 겸 구글 아시아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미 1천만명을 넘고 올해 2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전국민의 40%가 스마트폰을 갖게 되는 등 진정한 모바일 시대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모바일 광고 트래픽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한국에서의 구글 애드몹 트래픽은 작년 한 해 5,000%가 넘는 성장을 기록하였다. 이는 중국, 일본, 태국 등과 비교해 3~5배 가량 높은 수준으로 전세계 그 어느 곳보다 모바일 광고에 대한 수요가 빨리 증가하고 있다. 이원진 대표는 이와 같은 추세는 올해 더욱 가속화할 것이며, 모바일 광고를 시작할 최적의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2월 실시한 애드몹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이 tv보다도 모바일 인터넷을 더 많이 이용한다고 응답하고, 4분의 1 가량이 컴퓨터보다도 모바일 인터넷을 더 많이 한다고 답했다. 모바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24시간 지니고 다니는 만큼 사람들이 자주 접하고 있으며 그만큼 광고에 노출될 기회도 많음을 뜻한다.

모바일 광고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모바일 시대가 데스크톱 시대와는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첫째, 모바일은 데스크톱과 달리 ‘원스톱 쇼핑’, 즉 하나의 포털이나 사이트를 관문으로 삼고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모바일에서는 홈스크린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 등 다양한 경로로 소비자와의 접점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사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웹이든, 애플리케이션이든 네트워크 광고 솔루션이 필요한 것이다.

둘째, 모바일 광고는 데스크톱과 비교해 광고 인지도가 높고,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난 점도 큰 매력이다. 기존에는 포털, 그 중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서비스의 메인 배너가 프리미엄 광고였다. 하지만 모바일로 넘어오면서 사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스스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며, 프리미엄 광고는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보고 클릭하는 성과로 결정된다.

셋째, 기존에는 매스 타게팅을 통해 노출을 했다면 이제는 매스 타게팅 뿐 아니라 모바일 안에서만 가능한 정교한 타게팅도 가능하다. 실제로 구글 애드몹 광고는 os, 디바이스, 통신사별로 타게팅이 가능할 뿐 아니라 앱 카테고리별로도 타게팅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은 기존 광고 수단으로는 소비자에게 도달하기 어려웠던 출퇴근 시간 및 밤, 주말 시간대에도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다.

이날 이원진 대표는 구글 애드몹을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국내 최대 앱 광고 네트워크, 국내 최대 페이지뷰, 국내 최대 도달률을 갖춘 독보적인 프리미엄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애드몹은 우선 전세계 최대 규모의 광고 네트워크로 5만개 이상의 해외 및 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또한 이미 국내 기준 1일 1억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탑재폰 및 아이폰 사용자의 대부분에게 노출이 가능해 유연하고 폭넓은 타게팅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고, 해외 기업이 국내 소비자를 타겟할 수 있는 것도 애드몹의 강점이다. 지난 3월 서울시가 개발한 서울관광 홍보 애플리케이션 ‘i photo mosaic(아이포토모자이크)의 경우 전세계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2차례에 걸쳐 애드몹 광고 캠페인을 펼친 결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1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미국과 일본, 한국 앱스토어에서 신규 추천 앱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태국과 필리핀에서는 엔터테인먼트 분야 1위, 2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광고 형태의 측면에서도 구글 애드몹을 비롯한 모바일 광고는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가령, 모바일 기기는 데스크톱과는 다르게 전화를 걸 수 있어 사용자가 광고를 보고 직접 전화할 수 있는 클릭 투 콜(click to call) 광고가 가능하다.

이 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거나 (click to download), 캘린더로 이동해서 일정을 바로 추가하는(click to calendar) 등 복합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한 광고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지난달 구글 애드몹의 클릭 투 캘린더 광고 등 다양한 광고 기법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sm7컨셉트카의 홍보에 나섰다.

사용자들이 광고를 클릭하면 신차 모터쇼 일정을 손쉽게 자신의 캘린더에 추가할 수 있게 했고, 모터쇼 당일에는 클릭 투 웹 광고를 통해 sm7 컨셉트카 발표를 모바일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직접 감상할 수 있게 유도했다.

그 결과 3일만에 23만여명이 광고를 클릭하고,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모터쇼가 끝난 이후에는 태블릿 전용 앱 다운로드를 위한 캠페인을 계속해서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원진 대표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1천 만명을 넘었다는 것은 지금이 모바일 광고를 시작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임을 의미한다. 이미 스마트폰을 구매한 1천만명은 매우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들이기 때문에 바로 광고주들이 바라는 소비자들이다. 이제 모바일 광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면서 “구글 애드몹은 독보적인 모바일 광고 기법과 비교할 수 없는 광고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함께 할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현재 애드몹 광고는 푸딩 얼굴인식, 앵그리버드 등 인기 엔터테인먼트/ 게임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도돌 폰 사용량, 케이웨더 라이프스타일 예보 등을 포함한 총 5만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다양한 기법*으로 노출되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 한국타이어, 기아자동차, 하나은행, sk텔레콤, lg전자, 서울우유, 롯데월드, 신세계몰 등 금융, 유통,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의 국내 기업들이 현재 애드몹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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