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등록발행 1분기 자금조달규모 66.3조원 전년 동기 0.9%증가
채권 등록발행 1분기 자금조달규모 66.3조원 전년 동기 0.9%증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1.04.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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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의 채권 등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66조 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65조 7천억원)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의 등록발행규모는 전년 동기(58조 9천억원)대비 5.1% 증가한 61조 9천억원이며, 금액규모로는 회사채(금융회사채 포함), 특수채, 특수금융채, 국민채, 지방채의 순으로 발행이 이루어졌다.

cd의 등록발행규모는 4조 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 8천억원)대비 35.8% 감소하였으며, 국민주택채권, 금융회사채, 일반회사채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9%, 35.4%, 17.0% 증가한 반면 지방채, 특수금융채, 특수채의 경우 각각 25.7%, 5.0%, 14.9% 감소했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2010년에 기발행된 채권으로 유동성을 확보한 기업들의 추가 자금조달 유인이 감소하여 전기 대비 일반회사채 발행량은 15.1%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카드채와 캐피탈채를 중심으로 기발행된 채권의 만기도래로 인한 차환발행이 증가함에 따라 발행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1년 1분기 첨가소화지방채와 자금조달용 지방채를 포함한 지방채 발행량은 1조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25.7% 감소하였음. 이는 자금조달용 지방채가 전년 동기에 약 6,200억원 규모로 발행되었던 것에 비해 2011년 1분기에는 4,000억원 감소한 2,000억원 규모에 그친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수채의 경우, 2008년부터 대규모로 기발행한 채권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차환발행이 시작되어 전기 대비 8.8%의 증가폭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2011년 1분기 cd의 등록발행규모는 4조 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8%, 전기 대비 28.5% 감소했다.

지속적인 금융당국의 예대율 규제로 인해 시중은행의 예대율 수준이 100% 이하로 감소함에 따라 현 예대율 수준 유지를 위한 추가적인 cd발행유인이 감소한 것이 cd발행규모 감소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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