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5월 4일 현대위아(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69-1회, 제69-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동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각각 33.3%, 17.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부품사로서 모듈, 엔진, 수동변속기, 등속조인트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사업과 함께 공작기계, 플랜트, 프레스, 방산 등으로 구성된 기계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함께 그룹의 모듈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엔진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유일의 부품사로서 견조한 완성차 수요에 힘입어 사업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판매실적에 힘입어 자동차부품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제고되었으며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바탕으로 외형증가가 이익규모 확대로 연계되어 왔다. 특히 고성장을 구가해 온 중국시장 수요에 대응하여 현지 생산능력을 적시성 있게 확보하면서 중국 엔진, 등속조인트 및 주물 사업 등의 영업성과 향상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동사는 2011년 2월 기업공개의 일환으로 신주발행을 통해 2,6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였고 이 중 975억원을 차입금 상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금번 기업공개로 자금조달 경로가 다변화됨에 따라 재무융통성은 한층 강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견조한 자동차 판매추세와 안정적인 사업기반, 그룹 사업구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고려할 때 동사 신용도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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