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교원손배책임보험료 지원
보험을 통한 서울시 교원 안전망이 생겼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안전망 구축을 위해 서울시 초중교 교원 7만8000명 모두의 교원손해배상책임보험 보험료(12억원)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원손해배상책임보험은 학교 내 안전사고 발생 등으로 인해 학생이나 학부모가 소송을 제기해 교사가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된 경우 해당 배상금을 대신 지불해주는 상품이다.
상품 내용은 보험가입 교원의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대 2억원까지 치료비와 변호사비 등 사고처리 지원금을 전액 지원한다. 또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에도 1억원까지 손해배상비를 전액 보상해준다.
서울시교육청은 한국교직원공제회는 12일 위와 같은 내용의 ‘교원의 교육활동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교사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배경이 마련된 것이다.
곽노현 교육감은 “이번 교원의 교육활동 안전망 구축은 교원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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