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주는 수익형 부동산 눈길
혜택주는 수익형 부동산 눈길
  • 이성재 기자
  • 승인 2011.06.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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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익형 부동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부동산 최대 시장인 수도권 주택 시장 침체가 길어지자 부동산 투자자들이 다른 유형의 부동산 상품으로 옮아가는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은퇴자들이 늘고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강남, 판교 등 신분당선 개통지역, 대기업, 관공서, 대형병원, 대학교 등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에 수익형 부동산이 공급돼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나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분양하는 상가,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은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상가114 장경철 이사는 “최근 수익형 부동산은 시세차익 보다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노려야 하며 혜택보다는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인지 따져보고 임차인이 선호라는 입지인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초구 서초동 1303-16, 1309-2번지에 ‘강남역 아이파크 에비뉴’ 1, 2차 상가가 분양을 시작했다. 1차 상가의 경우 지하 7~지상 15층 중 상가는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7,182.5㎡(2,172.7평), 2차 상가의 경우 지하 5~지상 15층 중 상가는 지하 1~지상 3층 연면적 1,692.56㎡(511.99평)규모다. 상가는 각각 1차 58개, 2차 1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3.3㎡당 분양가는 1차의 경우 2500만원~1억1천만원대, 2차의 경우 2150만원~1억원대이고 추천업종으로는 편의점, 약국, 안경점, 금융기관, 메디컬, 전문식당가 등이다.

강남역 아이파크 에비뉴 상가가 입지한 강남역상권의 경우 2호선 강남역, 신분당선 강남역(2011년 9월 개통 예정), 9호선 교보타워역 트리플 역세권으로 버스노선만 50여개인 교통의 최중심지로 하루 유동인구만 30만명을 자랑한다.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융자 30%로 계약 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입점은 1차, 2차 각각 2013년 1월, 2월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판교역 인근에서 푸르지오 월드마크 상가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층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올해 9월 개통 예정인 판교역 앞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일대는 삼성테크윈, sk케미칼, 미래에셋 등이 입주를 시작하고 있어 상주인구 9만명, 고용인구 16만여 명의 배후 수요가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월드마크 상가는 판교역세권 중심사거리 코너와 3개의 도로에 접하는 삼면 스트리트형 상가다.

주변 아파트 거주자 출퇴근 유동인구가 통과하는 길목 상가 장점도 누릴 수 있다. 지하에 웨딩홀과 대형 음식점이 계획돼 있어 자체적인 집객시설도 갖추고 있다. 테라스 상가, 대형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금융, 전시, 판매, 클리닉 등 대형 고급 점포 입점이 가능하다.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입주는 2013년 6월이다.

덕천건설은 용인시 보라동에 위치한 소형오피스텔 샤프라임(지하3층~지상5층) 76가구를 선착순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20㎡이며,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융자, 풀옵션 시스템 구비 등이 분양 조건이다. 각종 상가타운이 도보로 1~ 2분 거리에 있으며, 이마트 보라점, 홈플러스 등 할인마트와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 르노삼성, 금호타이어 연구소, 삼성건설, 태평양 기술원 등 기업과 용인 세브란스병원, 대학교가 주변에 밀집돼 있어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분당선 연장선인 상갈역이 오피스텔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고 용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에 25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며, 수원, 영통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동도건설이 ‘강서 동도센트리움’ 원룸형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 412실을 분양중이다서울 강서구 강서구청사거리에 공급되는 강서 동도센트리움은 지하 5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2층에서 8층까지는 도시형 생활주택 138실, 지상9층부터 20층까지는 오피스텔 274실이 들어선다. 계약면적은 도시형 생활주택이 23㎡, 오피스텔이 37∼40㎡의 소형 평형으로 공급된다.

동도건설 분양 관계자는 “주택임대사업자 등 투자목적 수요층은 2실 이상을 계약하는 경우가 많아 2실 이상 계약자 대상 입주기간연장과 임대료 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도건설은 계약자에게 적정 임대수익률을 확보해주기 위해 연 최대금액 120만원 한도 내에서 임대료를 지원해주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2012년 하반기 준공예정이다.

포스코 그룹사 ‘포스코 a&c’가 시공하고 리츠가 서울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 ‘영등포 메이준2011’이 오는 6월 중 분양될 예정이다. 공급규모는 지하 2층~지상 19층에 도시형생활주택 80세대, 소형 오피스텔 106실 등 총 186실로 구성됐다. 이 지역은 여의도 금융타운, kbs·sbs·mbc 등 방송타운, 영등포 쇼핑·문화업무 종사자들의 임대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그리고 앞으로 영등포 뉴타운 개발, knk디지털타워(2013년 준공예정) 및 여의도국제금융센터(2013년 준공예정) 등이 완공되면 임대수요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건축컨셉을 도입한 ‘영등포 메이준2011’은 밖으로는 옥상정원과 11층 정원, 1층 공개공지 녹지공간 등을 조성하고 안으로는 호텔급 로비, 휘트니스센터, 게스트룸, 세탁실 및 물품보관소 등을 마련하여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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