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2009년 상반기 실적 발표
KB금융그룹, 2009년 상반기 실적 발표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7.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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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2009년 7월 30일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1층 국제회의장에서 국내외 주주 및 투자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09년도 상반기 실적발표회를 개최하였다.

kb금융그룹은 2009년도 상반기 3,4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1,283억원 감소한 1,100억원을 기록하였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주요요인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인해 충당금 전입이 증가하였고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축소로 이자이익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부문별 주요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이자부문 이익은 상반기중 3조 1,987억원으로 순이자마진(nim) 축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하였다.

비이자부문 이익은 상반기중 3,061억원으로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53.3% 감소하였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수수료수익부문에서 주식시장 회복에 따른 펀드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비이자부문 전체로는 파생평가손실 등 기타부문의 실적부진으로 감소하였다.

판관비는 상반기중 전 그룹에 걸친 대대적 예산절감 노력 등 긴축경영의 결과로 전년동기대비 6.6%(1,287억원) 감소한 1조 8,281억원을 기록하였으며 2분기 판관비도 전분기와 거의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한편, 상반기중 충당금전입액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로는 증가(7,289억원, 142.2%)하였으나 분기별로는 2분기에 5,562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감소(1,290억원, 18.8%)하였다.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경우, 지난 1분기(1,591억원)대비 43.1% 개선된 2,2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2분기에 2.16%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0.54%p하락하였다.

은행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이익잉여금 증가 및 다양한 자본확충 노력으로 2009년 6월말 현재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i)비율은 각각 13.65%와 10.44%를기록하여 여전히 국내 최고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 외의 주요 건전성 지표인 총 연체율은 최근의 경기회복세를 반영하며 2009년 6월말 현재 0.84%로전분기 대비 0.21%p 감소하였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년말 대비 0.17%p 감소하였으며, 기업대출 연체율도 최근의 경기회복세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반영하며 전분기 대비 0.27%p 감소한 0.99%를 기록하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 또한 전분기 대비 0.07%p 감소한 1.34%를 기록하였다.

kb금융그룹은 자산성장면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여 2분기말 그룹 총자산(신탁자산과 aum 포함, 각 계열사 자산의 단순합계)은 332.8조원을 기록하였다.

한편, kb국민은행의 연결 총자산(신탁자산 포함)은 279.5조원이다.

은행영업의 근간을 이루는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의 경우 179.4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말대비 5조원(2.9%) 증가하여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용카드부문은 11.3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말대비0.2조원(1.7%) 소폭 감소하였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금까지 kb금융그룹이 쌓아온 고객만족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맞춤형 복합상품 개발 및 교차판매 등을 통하여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고 최근의 금융시장 상황을 감안한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안정적인 경영을 기반으로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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