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명박 대통령 6ㆍ25 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 개최
李명박 대통령 6ㆍ25 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 개최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1.06.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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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6·25전쟁을 자손대대 잊지 말아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6ㆍ25 전쟁 제61주년을 앞둔 24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참전유공자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1주년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 위로연 시작 전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6·25전쟁을 60년, 100년이 지나도 자손 대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지나간 6·25를 상기하고 우리 국민이 단합함으로써 이 땅에 다시 비극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1주년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 위로연 시작 전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행사에서 "어린 나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학업을 뒤로한 채 총을 들고 군인이든 민간인이든 모두가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다"면서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1주년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 위로연 시작 전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아직도 조국의 품에 돌아오지 못하고 북한 땅에서 남녘을 바라보고 있는 많은 국군 포로들이 있다"면서 "이들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고 위로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1주년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개혁과 개방을 통해 세계사의 흐름에 합류하고 번영의 길로 나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1주년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해외 참전용사들에게는 "이 낯선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고귀한 희생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여러분은 자신을 자랑스러워해도 좋다"고 격려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1주년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6ㆍ25 전쟁 당시 중공군 포로로 북한에 억류됐다 2000년 7월 70세의 나이에 북한을 탈출한 유영복 씨는 "저를 비롯한 귀환 용사들은 수십년을 북한의 탄광 등지에서 온갖 학대와 멸시를 받는 고통 속에서 자유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1주년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백선엽 장군의 말대로 한 치의 땅도 그냥 얻어질 수 없고, 자유도 그냥 얻어질 수 없다”면서 “희생 없이는 한 치의 땅도 지킬 수 없고, 희생 없이는 자유를 지킬 수 없다”고 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1주년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북한 땅에서, 또 어느 곳에 묻혀 있을 아직 되찾지 못한 13만의 우리 용사들을 마지막 한 사람까지도 끝까지 발굴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드리고자 한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100년, 200년이 지나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가 올 때까지도 (우리를 도와준 나라들의 고마움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1주년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국 참전용사 대표인 윌리엄 맥스웨인 씨는 "한국은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전 세계 자유국가 중 가장 민주적이며 안정되고 경제적으로 건실한 국가로 우뚝 섰다"면서 "자유란 그냥 주어지지 않고 그렇게 될 수도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1주년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미국·터키 등 국내외 참전용사,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국군 귀환용사 등 9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1주년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 참전유공자 인사말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늘 61년 전 북한 공산당의 남침으로 인한 전쟁을 새롭게 상기하고 전쟁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멀리 미국에서, 터키에서, 이탈리아에서 참전한 해외 용사들도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1주년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 참전유공자를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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