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 착수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각) 아프리카 순방의 첫번째 방문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발표하는 6일까지 더반에 머물며 프레젠테이션에 직접 나서는 등 동계올림픽 유치에 세번째 도전하는 평창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프리젠테이션 리허설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범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김두우 홍보수석 등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또 더반에서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 및 투자 증진, 원자력과 광물 등 에너지ㆍ자원 분야 협력 확대 등 양국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7일 오전 두번째 방문국인 콩고민주공화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