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서태지 신용카드 출시
신한카드, 서태지 신용카드 출시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5.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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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대중문화의 아이콘이었던 서태지, 아직도 40만 명의 팬클럽을 거느릴 정도로 인기 있는 그를 이제 신용카드로 만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서태지 매니아들을 위한 각종 음악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태지-lady카드’, ‘서태지-빅플러스카드’ 2종을 발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우선 이 카드 회원은 음악사이트 도시락(www.dosirak.com)에서 소비자가 5,500원 상당의 음악 40곡을 매월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전월 신판 10만원 이상 고객 限, 발급월 익월은 실적제한 없음) 또한 서태지 관련 물품을 판매하는 쇼핑몰(www.etpshop.com)에서 구매 시 10%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서태지컴퍼니 주관 공연의 할인 및 특별 이벤트 초대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서태지-lady카드’는 서태지 8집 타이틀곡인 ‘쥴리엣’의 이미지와, ‘서태지-빅플러스카드’는 서태지 8집의 두 번째 싱글앨범 자켓과 동일하게 디자인하여 서태지 매니아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동통신 show 고객은 휴대전화 무선발급을 통해 모바일카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모두 7,000원이다.

이외에도 주유, 테마파크, 영화할인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도 이 카드의 사용을 더욱 편리하게 해준다.

서태지카드는 신한카드(www.shinhancard.com), 서태지닷컴(www.seotaiji.com), 도시락(www.dosirak.com)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7월까지는 모바일 카드와 플라스틱 카드로 동시에 발급하게 된다. 모바일 카드는 3g 휴대폰에 내장된 칩(usim)에 무선으로 신용카드 기능을 내려 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신용카드로서, 지난 2008년 신한카드와 ktf는 모바일 카드 사업을 위해 합작사인 ‘신한ktf모바일카드’를 설립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음악인의 이름을 딴 최초의 신용카드라는 점에서 이 상품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각 분야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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