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귀국 도착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피해 점검
李대통령, 귀국 도착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피해 점검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1.07.12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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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오후 열흘 간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모두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공항에 영접 나온 김황식 국무총리, 맹형규 행정안전 장관 임태희 대통령실장,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집중 호우 피해 상황을 포함한 국내 현안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국적인 호우 피해와 관련,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본부 관계자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이전(동일 강수량)에 비해 피해가 적은 것 같다. 재난 시설과 대비가 강화됐다는 뜻"이라며 "과거보다 비의 양이 많으니까 (호우 대비) 기준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비가 많이 와서 지반이 약해졌다"면서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곳은 (주민을) 피신시켜서 다른 곳에서 자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농작물 피해는 얼마나 입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서민 물가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농작물 피해도 인명 피해와 함께 대책을 세워달라"고 지시했다.



또 "4대강 공사 중에 있는 곳을 비롯해 걱정되는 곳은 사전에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특히 인명 피해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집중 호우로 가장 피해가 컸던 전남과 경남 상황을 살피고자 박준영 전남 지사, 임채호 경남부지사와 화상통화를 통해 피해 상황을 상세히 보고받고 재해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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