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의 성공 신화 ASEAN에 수출한다.
인천공항의 성공 신화 ASEAN에 수출한다.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1.08.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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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교통협력포럼 개최…교통인프라 기술력 적극 홍보
국토해양부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제2차 한-ASEAN 교통협력포럼을 개최한다.



동 포럼은 아세안 회원국 10개국의 교통부 차관급과 아세안 사무국 인프라 국장 등이 참석하여 한국과 아세안간 교통협력의 현안을 논의하고 양자간 교통 인프라 개발 계획 등을 교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ASEAN 회원국 :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부르나이, 싱가포르, 필리핀,인도네시아 교통부 차관급 등 아세안 교통 관료 37명 참가한다.

한-ASEAN 교통협력포럼(ASEAN-ROK Transport Cooperation Forum) : ‘09.12 제1차 한-ASEAN 교통장관회의에서 양자간 교통협력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에서 개최를 제안하여 정례화시킨다.

ASEAN은 도로와 철도 등 인프라 평균 수준이 OECD 평균의 약 10% 수준으로 현재보다 5배 내지 10배 이상의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국토부는 한국기업의 아세안 교통 인프라 건설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우호적 협력관계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한국과 아세안 교통 관료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 기술 및 정책 들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동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교통연구원의 이창우(교통연구원 부원장)가 “한국 교통 인프라 개발의 역사와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 교통 인프라 건설 및 개발의 역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최고의 공항으로 평가되고 있는 인천공항 개발의 과정과 운영의 노하우, 그리고 한국고속철도 기술의 국산화 사례는 물론, 국토부에서 자체 개발한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인 GICOMS*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General Information Center on Maritime Safety & Security

아세안 회원국 중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그리고 미얀마가 3개 국가의 녹색교통 구축 전략, 철도 네트워크 및 도시철도 구축계획, 내륙수운 개발 계획 등에 대해 발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아세안의 교통 인프라 개발계획 등을 들어봄으로써 한국이 아세안 교통 인프라 건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진출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포럼을 통해 국토해양부는 지난 ‘09년부터 추진 중인 한-ASEAN 교통협력사업을 아세안 회원국의 관점에서 점검해보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09년부터 아세안 회원국으로부터 제안받은 사업을 토대로 한-ASEAN 교통협력로드맵을 수립하여 인프라 개발 타당성 조사, 기술지원, 인적자원개발을 중심으로 매년 3-4개의 한-ASEAN 교통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교통안전과 물류, 항공 분야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필리핀 항만개발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ASEAN 교통협력로드맵 : 한-ASEAN간 교통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ASEAN 10개국으로부터 도로, 철도, 항만물류, 항공 등 제분야에 대해 26개의 교통협력사업을 제안받아, 이를 인적자원개발, 제도기술지원, 타당성 조사연구 분야로 나누어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액션플랜

뿐만 아니라 국토부는 동 포럼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간 개별 양자면담을 추진함으로써 10개 회원국과 한국간 교통 현안에 대해 실질적으로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의 홍래형 국제협력담당관은 올해는 양자면담을 신청한 3개국와 면담을 진행하며 국가별 교통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나, 내년부터는 이를 10개 회원국으로 확대하여 다자 지역협의체인 아세안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ASEAN 회원국 개별국가와의 교통 협력 역시 공공히 해나가는 자리로 동 포럼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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