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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회장이 북미 시장 점검을 위해 27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이 회장은 미국에서 현지 법인 관계자 등을 만나 스마트폰 등 IT 기기와 TV, 냉장고 등 생활가전 판매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의 해외 출장은 지난 6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다녀온 이후 3개월 만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이 해외 거래선을 만나기 위해 미국 출장을 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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