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께 개인기부 활성화 될 것"
"2030년께 개인기부 활성화 될 것"
  • 박상대기자
  • 승인 2011.09.28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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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모두가 행복한 사회’ 심포지엄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8일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2030년 한국경제비전을 달성을 위한 ‘모두가 행복한 사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경련은 이날 회의에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서는 경제적, 정신적 풍요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이 보장되고, 자발적인 나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저소득층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취약계층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면서 여성, 다문화인 등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풍요롭고 안정된 사회'부문에서는 두터운 중산층을 형성하는 것이 미래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고 보고 안정적인 소득의 확보, 교육시스템 선진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으로 ‘여유롭고 즐거운 사회’부문에서는 일과 여가의 균형, 다양한 여가 확산, 여가 인프라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원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여가 콘텐츠 개발은 어려서부터 다양한 여가를 즐긴 경험이 중요하다”면서 "일례로 주5일 수업으로 여가시간을 확보하게 된 어린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상 생활속의 나눔문화 정착 , 다양한 나눔방식 확산, 나눔을 인정하는 환경 조성 등이 논의된 '나눔이 활발한 사회'부문에서 토론자인 임태형 사회공헌정보센터 소장은 “2030년 쯤에는 개인의 기부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기부가 더 이상 과시용, 생색내기가 아닌 문화와 생활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스로 일어 설 수 있는 사회'부문에서는 저소득층에게 취업 기회를 보장하면서, 그들이 노력한 만큼 보상받도록 하고, 저소득층의 근로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금재호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누가 재정을 부담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좀 더 구체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추가 의견을 내기도 했다.

또한 '약자에게 따뜻한 사회'부문에서는 사회보호시스템이 충분히 성숙되어 사회적 취약계층도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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