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억류 현대아산 직원 석방…정부차원 사과 없었다
北, 억류 현대아산 직원 석방…정부차원 사과 없었다
  • 홍세기 기자
  • 승인 2009.08.14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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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현대아산측이 북한 당국에 유감표명 및 재발방지 전해"
▲ 북한에 억류 137일만에 석방된 유성진씨가 어제(13일) 오후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입경했다.
北, 억류 현대아산 직원 석방…정부차원 사과 없었다 유씨는 이후 정보당국의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정부가 석방과 관련해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으며, 현대아산측이 북한 당국에 유감 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정부 차원의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0일 개성공단에 근무중이던 유씨는 북한 정치체제를 비난하고 여성 종업원을 변질 타락시켜 탈북을 책동했다는 이유로 북측에 의해 체포됐었다.
북측이 현대아산의 대북사업 및 개성공단 정상화의 전제조건인 유씨를 석방함에 따라 향후 개성공단 정상화 등을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이 재개되는 발판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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