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통신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olleh WiFi Call(이하 올레 와이파이콜) 전국민 통신비 절약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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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와이파이콜은 스마트폰에 전용앱을 설치하거나 FMC폰을 통해 와이파이존에서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기본료 없이 저렴한 요금으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음성정액요금제(무료이월, 무료통화, i형 요금제) 이용고객은 3G망을 이용한 통화시간보다 최대 2배 수준까지 통화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일반적으로 가입하는 i-라이트(월 4만5천원) 요금제의 경우 매월 무료통화 200분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이용자가 올레 와이파이콜을 통해 통화하게 되면, 유선으로 전화할 때 3분 통화 시 무료통화 1분 30초가 차감되고 무선으로 전화할 때 10초 통화 시 무료통화 5초가 차감되어 최대 400분까지 무료통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민 통신비 절약 캠페인은 9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실시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올레 와이파이콜 서비스에 무료가입 후 와이파이콜을 발신한 고객 중 매주 333명을 추첨하여 파리바게뜨 기프티쇼를 제공하고, 온라인 캠페인 페이지 내의 영상을 보고 SNS를 통해 알리면 매주 333명을 추첨하여 던킨도너츠 기프티쇼를 제공한다.
캠페인과 동시에 아이폰(iOS) 및 갤럭시S2(안드로이드 OS)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어, 올레 와이파이콜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휴대폰이 22종(스마트폰 11종, 일반폰 11종)으로 확대된다.
이와 더불어 10월에는 보다 더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올레 와이파이콜 전용 요금제가 출시될 예정이다.
올레와이파이콜 가입은 모바일 고객센터, KT 플라자, 대리점,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고, 어플을 통하여도 가입이 가능하다. 캠페인 및 서비스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임헌문 홈고객전략본부장은 “올레 와이파이콜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통화량이 많은 고객들이 저렴한 요금으로 마음 편히 통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통신비 절약을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와 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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