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만에 부활한 동곡상
32년만에 부활한 동곡상
  • 안현진 기자
  • 승인 2011.10.12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감격의 눈물 흘려

“만시지탄이지만 32년만에 동곡상이 부활하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향토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동곡상이 32년만에 부활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12일 오후 춘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회 동곡상 시상식에서 벅찬 감회를 가누질 못했다.

동곡상은 본래 김 회장의 선친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이 강원도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을 포상하기 위해 지난 1975년 만든 상이다. 그러나 1980년 신군부에 의해 강제 폐지됐다가 김 회장의 노력으로 이번에 다시 태어난 것이다.

김 회장이 사재 500억원을 출연해 만든 동곡사회복지재단은 김진만 선생의 서거 5주기를 맞아 향토 인재 육성에 대한 고인의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동곡상을 부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동곡상은 지역발전 부문, 문화예술 부문, 사회봉사 부문, 교육연구 부문, 자랑스런 출향 강원인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윤세영 SBS 회장, 최종천 강원도민회장 등이 선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