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연맹에서 발간하는 컨슈머리포트는 25일(현지시간) 11월 발행예정인 특집호를 통해 브랜드별 자동차 메이커 신뢰도와 추천차량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북미 지역에 최근 출시된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K5, 스포티지R 등 3개 차종 모두 추천차에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차는 기존 추천차량인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그랜저, 쏘나타, 싼타페, 베라크루즈, 투싼ix, i30를 포함해 9개 차종이, 기아차는 기존 추천차량인 쏘울, 포르테, 쏘렌토R을 포함해 5개 차종이 올랐다.

메이커별 신뢰성은 현대·기아차 모두 평균 이상을 받았으며 폭스바겐, 벤츠, BMW, 아우디 등 고급차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 4월 컨슈머리포트 차급별 평가에서 아반떼는 4년 연속, 쏘렌토R은 평가대상이 된 첫 조사에서 각각 최고의 차에 선정되며 최고품질, 성능, 안전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