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깐느 G20 계기 B20 비즈니스 서밋 만찬 참석
李대통령, 깐느 G20 계기 B20 비즈니스 서밋 만찬 참석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1.11.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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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깐느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2일(수) 20:00 B20 비즈니스 서밋 만찬에 참석하여, 약 350여명의 세계 유수 기업의 최고경영자, 정부 및 국제기구 참석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동 만찬에는 금번 B20 회의를 주관한 프랑스기업인연합회(MEDEF)의 로랑스 빠리조 회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 프랑수아 바루앙 프랑스 재무장관이 참석했다.

* 프랑스기업인연합회(MEDEF : Mouvement des Entreprises de France): 깐느 B20 비즈니스 서밋 주최측으로 프랑스내 산업·무역·서비스분야의 모든 기업을 대표하는 최대 경제단체



이명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이 채 가시기 전에 3년만에 글로벌 재정위기를 직면한 최근 세계경제 상황에서 시장의 신뢰회복과 강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유로존 국가들의 근본적인 구조조정과 G20 국가들의 정책공조 뿐 아니라 민간기업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정부와 민간부문이 긴밀한 협력아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CEO 출신 대통령으로서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고 활성화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주체가 기업임을 강조하고, 참석 기업가들에게 글로벌 위기 상황에도 기업가 정신을 되살려 기술혁신과 투자를 위해 힘쓰고 고용을 창출하여 성장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 또한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자와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우리나라는 불필요한 규제 철폐 등 기업활동 여건 개선과 FTA 체결 등 자유무역을 통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그 결과, 세계은행에서 발표한 우리나라의 기업환경순위(Doing Business)가 2008년 23위에서 올해 8위로 크게 상승하였음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기후변화와 관련된 재해를 언급하면서 녹색성장을 비용이 아닌 환경‧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성장기회로 인식하여 정부와 민간부문이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이와 관련 우리나라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4대강 살리기 사업’ 등을 추진하여 녹색성장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 계기에 개최된 비즈니스 서밋이 금년도 깐느 정상회의 계기에도 개최되고, 기업인들이 B20 권고안을 통해 G20 논의 과정에 참여하여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좋은 제안들을 해 준 것을 평가하였다.

아울러, 내년 6월 멕시코 G20 정상회의에서도 비즈니스 서밋이 지속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 세계경제포럼(WEF)과 국제상공회의소(ICC)는 MEDEF의 요청으로 12개 의제를 선정, G20 정상회의에 제출될 B20 권고안을 작성

①국제통화제도, ②금융규제, ③글로벌 거버넌스, ④개발·식량안보, ⑤에너지, ⑥원자재, ⑦반부패, ⑧무역·투자, ⑨고용, ⑩녹색성장, ⑪혁신· 정보통신, ⑫경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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