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국시장 공략 '가속페달'
현대기아차 중국시장 공략 '가속페달'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1.11.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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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모터쇼 참가...고급모델 '로헨스 프라다'-K2 5도어 등 전시
▲ 로헨스 프라다

현대.기아자동차는 21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모터쇼에서‘로헨스 프라다(국내명 제네시스 프라다)’와 현지출시 후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K2’의 5도어 모델을 각각 선보였다.

북경현대는 로헨스 프라다를 앞세운 중국 고급차 시장 공략은 물론 중국향 콘셉트카‘BHCD-1(베이징현대 콘셉트 디자인)’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시장 선점 의지를 보였다.

노재만 북경현대기차 총경리는 인사말을 통해“올해는 현대차에 있어 브랜드 경영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한 해였다”며“현대차는 중국시장에서도 올해 에쿠스 리무진과 벨로스터의 론칭을 통해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브랜드로 다가가고 있다. 오늘 발표된 로헨스 프라다를 통해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가 이번에 처음 공개한 K2 5도어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현지 전략형 모델로 20~30대 젊은층을 타깃으로 성능, 디자인, 경제성, 실용성 등 모든 측면에서 동급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고급 프리미엄 해치백으로 탄생됐다.

▲ K2 5도어 모델

K2 5도어의 외관 디자인은 4도어 모델의 모던함과 역동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보다 젊고 독창적이며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신개념의 소형차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직선의 단순함을 바탕으로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고 스포티한 램프 디자인 등이 전체적인 조화를 이뤄 개성이 넘치면서도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콘셉트카 ‘KV7’을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KV7은 미니밴의 실용성과 SUV의 스포티함을 결합한 신개념 미니밴 콘셉트카로 기아차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이 곳곳에 반영돼 강렬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KV7은 세계 최초로 2열에 도어가 위로 열리는 걸윙방식을 적용했으며 기존 차량과 달리 B필러가 없어 깔끔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해 마치 고급스러운 라운지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대차는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 중국형 베르나(중국형 엑센트), ix35(국내명 투싼), i30 CTCC 경주차, 위에둥(중국형 아반떼) 등 신차, 양산차 총 18대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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