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미국AT&T 거래업체 종합평가 20개월 연속 1위
팬택, 미국AT&T 거래업체 종합평가 20개월 연속 1위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1.11.22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팬택은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가 실시한 거래업체 종합평가(Supplier Performance Review)에서 20개월 동안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팬택은 본 평가에서 세계 유수의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최초로 연속 5회 1위를 차지하며,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어 품질과 기술력,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AT&T의 거래업체 종합평가는 일 년에 세 차례 실시된다. AT&T에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사별로 제품품질, 사후 서비스, 계약협상 대응 등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업에게 공급물량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평가제도이다. 평가기준은 총 9개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품질, 기술력, 제품 관리-마케팅, 공급업체 다양성, 사후관리, 계약협상대응 등 전반적인 품질 수준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량 평가한다.

팬택은 16일(미국 현지시각) 발표된 올해 5월부터 8월까지의 실적을 대상으로 한 거래업체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전에 실시된 4차례의 평가(2010년 1월~4월, 5월~8월, 9월~12월, 2011년 1월~4월 대상)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AT&T에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애플, HTC, 리서치인모션(RIM), 모토로라 등 글로벌 유수의 제조사들이다. 이들과 경쟁하면서 20개월 동안 줄곧 거래업체 평가에서 수위를 유지했다는 것은 팬택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팬택의 제품이 갖춘 품질의 세계적 수준을 보여주는 성과다.

팬택은 이번 평가에서 특히 품질(Quality), 기술력(Technology), 제품 관리-마케팅(Product Management-Marketing), 공급업체 다양성(Supplier Diversity)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번 1위 달성은, 평가의 대상이 된 5월~8월에 AT&T를 통해 팬택의 북미향 첫번째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 ‘크로스오버(Crossover)’를 비롯한 다수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가운데 최고 품질수준을 유지해낸 것이라 더욱 값지다.

팬택은 2006년부터 AT&T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쿼티 키보드에 대한 독보적인 품질수준으로 메시징폰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는 등 미국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고 엄격한 품질기준을 고수함으로써 사업자와 소비자로부터 폭넓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 밀리언셀러를 남긴 바 있는 메시징폰 시장에서는 지난 8월 바타입 슬림 메시징폰 ‘링크(Link, 2010년 4월 출시)’가 새롭게 밀리언셀러에 올랐으며, 이어 10월에는 ‘링크’의 후속모델인 ‘링크II(Link II)’가 출시되어 지속적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AT&T의 거래업체 종합평가에서 5회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미국시장에서 사업자와 소비자가 팬택에 대해 갖는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최고 품질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팬택은 앞서 언급한 ‘크로스오버’에 이어 9월에 LTE스마트폰 ‘브레이크아웃(Breakout)’을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출시하며 북미시장 양대 사업자 모두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11월 20일(현지시각)에는 AT&T를 통해 4:3비율 LCD를 갖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포켓(Pocket)’을 새롭게 내놓았다. 포켓은 4인치 화면에 SVGA(800x600) 해상도를 채택해 넓은 화면을 제공, 웹 서핑을 하거나 텍스트가 많은 컨텐츠를 볼 때 유용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